* 전시내용
대형 척추동물화석전 (엘라스모사우루스 진품/코끼리새, 알 진품 등 총 6점)
* 전시기간
2015-06-17 ~ 2015-12-30
* 전시장소
안면도 쥬라기 박물관 3층 특별기획 전시실
* 전시내용
이번 특별전은 안면도쥬라기박물관의 새로운 소장품들을 특별 공개할 계획입니다.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 전시장소 : 안면도쥬라기박물관 3층 특별기획 전시실
엘라스모사우루스 Elasamosaurus sp. 품
▶ 표본번호 : AJM-FO-Ic-00024 (진 품)진
▶ 표본명 : 엘라스모사우루스
▶ 학 명 : Elasamosaurus sp.
▶ 분 류 : 파충강 - 수장목(Plesiosauria) - 엘라스모사우루스과
▶ 시 대 : 중생대 백악기 후기(약 8050만년 전)
▶ 발견장소 : 아프리카 모로코
▶ 특 징 : 엘라스모사우루스는 해양 파충류 중에서 목이 가장 길다. 몸길이는 최대 약 14m에 이르며, 수장룡 중
에서는 가장 긴 목과 몸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몸의 반 정도가 목길이인 만큼 목뼈의 갯
수가 자그마치 75개나 된다.
기간토피스 Gigantophis garstini
▶ 표본번호 : AJM-FR-D-00396(진 품)
▶ 표본명 : 기간토피스
▶ 학 명 : Gigantophis garstini
▶ 분 류 : 유린목 - 뱀아과 - 마드트소이아과-기간토피스속
▶ 시 기 : 신생대 에오세 후기
▶ 발굴지 : 이집트 파이윰
▶ 몸길이 : 약 10~13m
▶ 특 징 : 이 화석은 이집트 사하라 사막 남쪽지역인 파이욤이라는 곳에서 발굴되었다. 고대의 거대한 뱀으로 현재까지 알려
진 거대 뱀으로는 티타노보아 다음으로 두번째로 큰 뱀에 속한다. 살았던 시기로는 신생대 에오세 후기로 약 3천8백
만년 전이다. 아마도 이 정도의 몸집과 크기로 보아서는 그 당시에 살았던 커다른 포유류들을 사냥하며 살았을 것이
다.
에피오르니스 Aepyornis maximus
이미지출처 - grizzly-bag.livejournal.com
▶ 표본명 : 코끼리 새- 에피오르니스 / 코끼리 새 알(진 품)
▶ 학 명 : Aepyornis maximus
▶ 시 대 : 신생대 1500년전
▶ 발굴지 : 마다가스카르
▶ 특 징 : 코끼리새는 마다가스카르에서 살았던 가장 크고(키로 보면 모아보다 조금 작다.) 무거운 새다. 가장 큰 알(둘
레 1m, 지름이30~40cm, 달걀의 200배의 부피)을 낳는, 날지 못하는 새로도 유명하다. 코끼리새는 타조, 에뮤, 화
식조, 키위와 같이 평흉류에 속한다. 16세기에 인류가 마다가스카르에 정착하였고, 코끼리새는 17세기에 멸종했
다. 마다가스카르라는 특수한 환경에 적응한 동물들이 나타났는데 이중에 코끼리새가 포함되었다. 하지만 인류의
정착 이후 점차 사람과의 생존경쟁에서 밀려 멸종했다. 현재 이 동물에 대해 남아있는 것 알과 뼈 몇 조각뿐이다.
안면도쥬라기박물관의 3번째 특별기획전을 열며.....
46억년 전 지구의 형성 이후 10억년 동안은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약 38억년 전 남조류(시아노박테리아)에 의해 바다에서부터 서서히 산소가 생성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약 5억년 전 물 속에서 최초로 척추동물의 조상이 등장하였습니다. 그 후 지금까지 무수히 많은 척추동물들은 각각의 환경에 적응해 나가며, 수 많은 시간 동안 진화와 멸종을 거듭해왔습니다.
수 억년의 시간 속에서 어떤 척추동물들은 어마어마한 크기로 그들의 몸집을 키우는 방향으로 진화를 하였습니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일부 종에 있어서(중생대의 파충류, 신생대의 포유류, 조류 등) 이들이 몸 집을 키울 수 있었던 환경적인 요인은 무엇인지, 또한 이 거대한 몸집은 이들의 생존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리고 이들이 멸종할 수 밖에 없었는던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문헌_진화의 키, 산소의 농도 중에서 부분발췌)
척추동물이 육지로 올라 올 수 있었던 계기는 실루리아기 동안 대기 중의 산소 수준이 올라갔기 때문이라는 가설이 있습니다.
그 동안 지구는 5번의 대멸종이 있었습니다. 이 대멸종 사건의 중심에는 대기 중 산소량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대기 중 산소량이 급격이 하락한 시점에서 대멸종이 일어났으며, 트라이아스기 말에 대멸종이 일어난 이후, 공기가 아주 희박한 수준에서, 다른 동물보다 월등히 뛰어난 폐 체계를 갖춘 생명체가 지구를 장악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을 우리는 공룡이라고 부릅니다. 공룡은 왜 진화를 했고, 또 어떻게 1억5천만년이나 지구를 지배할수 있었을까요? 고생물학자이자 지구 과학자인 워싱턴 대학교의 피터 워드는 공룡이 다른 경쟁자들보다 우월했던 이유는 저산소 환경에 적응한 공룡의 몸설계에서 찾고 있습니다. 공룡은 지구 역사상 산소 수치가 가장 낮았던 시기인 트라이아스기 때의 저산소기 도중이나 직전에 진화했습니다. 공룡은 경쟁자였던 조룡이나 티노돈트, 포유류보다 더 효율적으로 산소를 추출할 수 있는 폐 체계를 가지고 있었고, 네 개의 발 때문에 호흡에 문제를 겪는 다른 파충류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두 발 체계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다른 동물들이 저산소라는 재난을 겪을 때 공룡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공룡은 이후 산소 농도가 올라가는 쥬라기, 백악기에 최대로 몸집을 키울 수 있었고, 덕분에 오랜 세월 지구의 주인으로 살아 갈 수 있었습니다.
* 전시내용
대형 척추동물화석전 (엘라스모사우루스 진품/코끼리새, 알 진품 등 총 6점)
* 전시기간
2015-06-17 ~ 2015-12-30
* 전시장소
안면도 쥬라기 박물관 3층 특별기획 전시실
* 전시내용
이번 특별전은 안면도쥬라기박물관의 새로운 소장품들을 특별 공개할 계획입니다.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 전시장소 : 안면도쥬라기박물관 3층 특별기획 전시실
엘라스모사우루스 Elasamosaurus sp. 품
▶ 표본번호 : AJM-FO-Ic-00024 (진 품)진
▶ 표본명 : 엘라스모사우루스
▶ 학 명 : Elasamosaurus sp.
▶ 분 류 : 파충강 - 수장목(Plesiosauria) - 엘라스모사우루스과
▶ 시 대 : 중생대 백악기 후기(약 8050만년 전)
▶ 발견장소 : 아프리카 모로코
▶ 특 징 : 엘라스모사우루스는 해양 파충류 중에서 목이 가장 길다. 몸길이는 최대 약 14m에 이르며, 수장룡 중
에서는 가장 긴 목과 몸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몸의 반 정도가 목길이인 만큼 목뼈의 갯
수가 자그마치 75개나 된다.
기간토피스 Gigantophis garstini
▶ 표본번호 : AJM-FR-D-00396(진 품)
▶ 표본명 : 기간토피스
▶ 학 명 : Gigantophis garstini
▶ 분 류 : 유린목 - 뱀아과 - 마드트소이아과-기간토피스속
▶ 시 기 : 신생대 에오세 후기
▶ 발굴지 : 이집트 파이윰
▶ 몸길이 : 약 10~13m
▶ 특 징 : 이 화석은 이집트 사하라 사막 남쪽지역인 파이욤이라는 곳에서 발굴되었다. 고대의 거대한 뱀으로 현재까지 알려
진 거대 뱀으로는 티타노보아 다음으로 두번째로 큰 뱀에 속한다. 살았던 시기로는 신생대 에오세 후기로 약 3천8백
만년 전이다. 아마도 이 정도의 몸집과 크기로 보아서는 그 당시에 살았던 커다른 포유류들을 사냥하며 살았을 것이
다.
에피오르니스 Aepyornis maximus
이미지출처 - grizzly-bag.livejournal.com
▶ 학 명 : Aepyornis maximus
▶ 시 대 : 신생대 1500년전
▶ 발굴지 : 마다가스카르
▶ 특 징 : 코끼리새는 마다가스카르에서 살았던 가장 크고(키로 보면 모아보다 조금 작다.) 무거운 새다. 가장 큰 알(둘
레 1m, 지름이30~40cm, 달걀의 200배의 부피)을 낳는, 날지 못하는 새로도 유명하다. 코끼리새는 타조, 에뮤, 화
식조, 키위와 같이 평흉류에 속한다. 16세기에 인류가 마다가스카르에 정착하였고, 코끼리새는 17세기에 멸종했
다. 마다가스카르라는 특수한 환경에 적응한 동물들이 나타났는데 이중에 코끼리새가 포함되었다. 하지만 인류의
정착 이후 점차 사람과의 생존경쟁에서 밀려 멸종했다. 현재 이 동물에 대해 남아있는 것 알과 뼈 몇 조각뿐이다.
안면도쥬라기박물관의 3번째 특별기획전을 열며.....
46억년 전 지구의 형성 이후 10억년 동안은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약 38억년 전 남조류(시아노박테리아)에 의해 바다에서부터 서서히 산소가 생성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약 5억년 전 물 속에서 최초로 척추동물의 조상이 등장하였습니다. 그 후 지금까지 무수히 많은 척추동물들은 각각의 환경에 적응해 나가며, 수 많은 시간 동안 진화와 멸종을 거듭해왔습니다.
수 억년의 시간 속에서 어떤 척추동물들은 어마어마한 크기로 그들의 몸집을 키우는 방향으로 진화를 하였습니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일부 종에 있어서(중생대의 파충류, 신생대의 포유류, 조류 등) 이들이 몸 집을 키울 수 있었던 환경적인 요인은 무엇인지, 또한 이 거대한 몸집은 이들의 생존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리고 이들이 멸종할 수 밖에 없었는던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문헌_진화의 키, 산소의 농도 중에서 부분발췌)
척추동물이 육지로 올라 올 수 있었던 계기는 실루리아기 동안 대기 중의 산소 수준이 올라갔기 때문이라는 가설이 있습니다.
그 동안 지구는 5번의 대멸종이 있었습니다. 이 대멸종 사건의 중심에는 대기 중 산소량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대기 중 산소량이 급격이 하락한 시점에서 대멸종이 일어났으며, 트라이아스기 말에 대멸종이 일어난 이후, 공기가 아주 희박한 수준에서, 다른 동물보다 월등히 뛰어난 폐 체계를 갖춘 생명체가 지구를 장악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을 우리는 공룡이라고 부릅니다. 공룡은 왜 진화를 했고, 또 어떻게 1억5천만년이나 지구를 지배할수 있었을까요? 고생물학자이자 지구 과학자인 워싱턴 대학교의 피터 워드는 공룡이 다른 경쟁자들보다 우월했던 이유는 저산소 환경에 적응한 공룡의 몸설계에서 찾고 있습니다. 공룡은 지구 역사상 산소 수치가 가장 낮았던 시기인 트라이아스기 때의 저산소기 도중이나 직전에 진화했습니다. 공룡은 경쟁자였던 조룡이나 티노돈트, 포유류보다 더 효율적으로 산소를 추출할 수 있는 폐 체계를 가지고 있었고, 네 개의 발 때문에 호흡에 문제를 겪는 다른 파충류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두 발 체계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다른 동물들이 저산소라는 재난을 겪을 때 공룡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공룡은 이후 산소 농도가 올라가는 쥬라기, 백악기에 최대로 몸집을 키울 수 있었고, 덕분에 오랜 세월 지구의 주인으로 살아 갈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