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RASSIC MUSEUM

안면도 쥬라기 박물관



[제10회 특별 전시] '범(검치호) 내려온다' - 신생대 검치호 편

-제 10회 특별기획전-

'범(검치호) 내려온다' 
- 신생대 검치호편 -



전시 기간 : 2022년 03월 01일 ~ 2022년 12월 31일 | 전시 장소 : 안면도쥬라기박물관 3층 중앙홀




안면도 쥬라기박물관에서는 임인년 호랑이해를 맞이하여 신생대를 주름잡던 맹수 검치호를 주제로 기획전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매머드와 함께 우리에게 가장 대중적인 신생대 동물인 검치호를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새롭고 흥미로운 사실과 정보들을 알아보는 검치호 재조명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검치호는 어떤 동물일까요?

 

검치호(劍齒虎, Saber-toothed tiger)는 4,000만 년 전인 신생대(新生代) 제3기에서 제4기까지 지구상에 존재했던 고양이과 육식동물입니다. 여기서 검치(劍齒)란 칼처럼 길고 뾰족한 이빨을 뜻하는데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거대하고 긴 송곳니가 입 밖으로 돌출되어 있는 것이 검치호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현재 학계에서는 검치호가 이와 같은 송곳니를 이용하여 먹이사냥을 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검치호와 호랑이는 다르다?

 

흔히 검치호를 호랑이의 조상이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검치호의 외형이 호랑이와 비슷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름도 긴 송곳니를 가진 호랑이라는 뜻으로 붙여졌습니다. 그런데 검치호와 호랑이는 서로 다른 동물이라는 사실을 혹시 알고 계셨나요? 검치호는 호랑이·사자·표범 등 현생하는 대형 고양이과 동물과는 다른 계통으로 진화한 독립된 종으로 분류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검치호와 호랑이가 먼 친척뻘까지 될 수는 있겠지만 직접적인 연관성을 가졌다고 보기에는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디니틱스(Dinictis)


디닉티스는 신생대 에오세에서 올리고세 기간 동안 북아메리카 지역에 서식한 초기 검치호입니다. 검치호의 원시적인 외형을 지닌 디닉티스는 송곳니가 짧고 몸집은 퓨마나 스라소니 정도로 작았으며 긴 꼬리와 날렵한 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스밀로돈(Smilodon)


‘양날의 칼 이빨’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스밀로돈은 신생대 플라이스토세 전기부터 홀로세 전기까지 아메리카 지역에서 서식했습니다. 우리가 흔히 검치호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모습이 바로 이 스밀로돈으로 검치호계의 대표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려 15~20cm에 이르는 날카로운 송곳니가 입 밖으로 돌출되어있었던 스밀로돈은 각 아종에 따라 크기가 다양하지만 가장 큰 개체의 경우 지금의 호랑이와도 맞먹는 거대한 몸집을 자랑했다고 합니다. 앞다리에 비해 짧고 약한 뒷다리를 가지고 있어 달리는 속도가 그리 빠르지는 않았지만 거대한 송곳니로 사냥감을 단번에 제압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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